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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법'에 해당되는 글 1

  1. 2017.12.14 아토피 치료법, 해결법. 증상완화


미리 말씀드릴 것은 아토피가 나은 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토피의 원래 뜻이 "원인을 알 수 없는"의 의미가 있고

실제로 사람마다 체질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공기, 새집 증후군, 음식, 스트레스, 알레르기, 물 등등)

거기에 따라서 해결책도 사람마도 다 다를 것입니다. 알레르기 같은 거니까요.

그러니까 나중에 “나는 해도 안되던데요.. 속았다...

겨우 그거예요?... 결국 제품 광고네”

같은 말들은 정중히 사양하고 무시하겠습니다.

“겨우 그거” 맞고요. 단지 저에게는 “엄청난 것”이었기 때문에

모든 분이 아니라 혹시 몇몇 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눈썰미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일전에 “동성애와 에이즈”에 대한

글도 썼고 “섹스와 젠더”에 대한 글도 올렸습니다.

저는 제가 즐겨 찿고 많은 정보를 얻고 또 도움을 받았던 이 공간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본인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댓글을 다실 때

조금만 배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제가 마음이 여린 편이라 부정적인 댓글이 보이면 부담이 되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지극히 주관적이고 객관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제 아토피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저녁이나 밤에 많이 간지러워서 도저히 못참을 때는 냉찜질을 하세요.

냉동고에 얼음팩이나 물병에 넣어서 얼린거

비닐 안에 넣는 등의 방법 등으로 하시면 간지럼이 진정이 됩니다.

저는 이 방법을 5-6년 전에야 알았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2. 제가 볼 때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조절이었습니다.

몸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니까요. 자연 그대로가 좋습니다. 물, 야채 많이 드세요.

밖에서 파는 음식, 식당 음식, 첨가물 들어간거. 특히 단거 많이 안좋습니다.

초코렛, 베스퀸라빈스 같은 것들 저에게는 직빵이었습니다.


3. 스트레스 조절도 중요합니다. 컴퓨터 오래하는 것 안좋습니다.

적절한 운동 도움이 됩니다. 잠이 부족해도 많이 간지럽습니다.


4. 보습 필요합니다. 샤워하면 항상 보습제 발라주세요. 호호바 오일도 좋고,

다른 것들도 좋습니다. 여러개 써보고 자기에게 맞는 것 쓰세요.


5. 새집이면 환기 자주 시켜주시구요. 

가까운 곳에 산이 있으면 등산도 도움이 됩니다.


6. 먼지가 알레르기원으로 작용할수 있으니 이불 등을 깨끗이 청소해야합니다.

이까지가 일반적인거구요. 이거해서 나으면 경미한 겁니다.

열심히 했는데 안되면 중증이구요. 제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지금부터 진짜입니다. ^^

주변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암웨이꺼랑 듀오락 제품을 한참 먹었습니다.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제품 스펙을 보니

최소유효보장균수가 10억마리였습니다.

(확인을 다시 하진 않았은데 제 기억에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요즘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캡슐당 100억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순간 헐~~ 했습니다. 지금까지 뭐한거지?

유명 브랜드라서 가격도 싼 편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른 거 한포면 먹던거 10포와 맞먹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100억마리짜리 제품(종류 많습니다. 대부분입니다)을 사서 먹었습니다.

조금 효과가 날랑 말랑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치과원장님이 VSL#3(최근에는 드시모네라는 제품명으로 바뀌었습니다)

라는 제품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저 이 회사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소비자일 뿐입니다.)

그 제품은 한포당 프로바이오틱스가 4500억 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했습니다. (30포에 138000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거 한포면 100억마리짜리 45포를 한꺼번에 먹는거라 생각하니

왠지 유혹이 뿌리치기 어려웠습니다.

한창 아토피가 악화되었던 상황이었고 너무 괴로웠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제품을 사먹었습니다.

권장량은 하루 한포였지만 매일 3포 정도를 먹었습니다.

자기 직전에 먹고 기상 직후 먹고 중간에 먹었습니다.

한달에 4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위산으로 죽으면 안되니까 공복에 먹고

물 한컵 먼저 먹어서 위산 희석시키고 물 또 한컵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무 효과 없었습니다.

100포 가까이 먹었는데 아무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달 조금 지나서부터 조금씩 변화가 느껴지더니

두 세달 지나니까 확실히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들도 저를 닮아서인지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애들은 1-2주 만에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오랫동안 쌓인게 있으니 시간도 더 걸린 것같습니다.

주변에 여러명에게 이걸 알려주고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별 차도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2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및 추가사항


1. 이것 먹어도 앞에서 말한 나쁜 음식(특히 단거, 과자, 피자, 돼지고기 등)을 먹으면

효과가 상쇄됩니다. 음식조절 같이 해야합니다.

2. 기타 앞에서 말한 아토피에 나쁜 것들 같이 조절하면 더 좋겠지요.

3. 제 사진과 같이 올린 것은 방금 찍은 제 아이 사진입니다.

과자 많이 먹으면 또 저렇게 됩니다.

저도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한번씩 먹지만 많이 먹으면 다시 올라옵니다.

4.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완전 좋죠.

옛날에는 입에도 못대고 간지러우면 속수무책이었거든요. 애들도 그렇구요.

5. 완치가 아니라 95% 정도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5% 때문에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절제하게 되니

오히려 제게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오래 살 것 같아요.

6.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 회사와 아무 관계없습니다.

다만 다른 회사가 5000억마리짜리 빨리 만들어서 가격이 좀 싸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드시모네”를 건강식품 먹듯이 꾸준이 먹어서 그 돈이 꽤듭니다.

7. 저는 지금 2-3일에 한번 정도는 먹습니다.

지금은 제 몸상태가 좋아져서인지 한번씩 필요하다 싶을 때만 먹어도 됩니다.

속이 안 좋을 때도 먹습니다.

8. 팔 사진은 저희집 아이입니다.

학교에서 과자먹고 하니 다시 재발하네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좋습니다. 관리가 가능하니까요.

## 이론적인 원리 ##

정확하게가 아닌 대략적으로 적습니다.

지난번 에이즈나 젠더 쓸 때처럼 쓰기에는 여력이 없습니다.

우리 몸은 70-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 몸안에 세균이 100조개 된다고 합니다.

무게로는 5KG정도 된다네요.

이게 우리 몸 안에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자연에 있는 생태계처럼요.

각자의 역할이 있잖아요. 식물, 동물, 미생물...

우리 몸이 작은 자연인거죠.

그런데 그 균은 대부분 대장에 있다고 합니다.

그 균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

유익균은 외부의 나쁜 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좋은 물질을 흡수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유해균은 반대의 역할 하는거죠.

그래서 대장이 우리몸의 면역기능의 70%??인가를 담당한다고 하네요.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납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 제 2의 뇌라고도 하구요.

(사돈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

그런데 생태계가 공해가 심해지면 망가지는 것처럼

제가 과자, 피자도 많이 먹고, 공기도 나쁘고... 등등

유익균이 점차 사라지고 유해균이 장속에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쁜 물질들이 내 몸에 들어오니까 아토피가 생긴다는거죠.

그 유익균을 다시 넣어주는게 프로바이오틱스인겁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균수가 많은게 “드시모네”인거구요.

저는 그것을 거의 매일 1.4조개 정도 넣어준거죠.

근데 단것을 먹으면 유해균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쁜 것을 같이 먹으면 효과가 사라지는거죠.

하지만 유익균이 많아지고나서부터는 초콜릿 같은 거 좀 먹어도 됩니다.

대세가 기울었거든요.

처음에는 좀 많이 먹는 게 좋은것 같습니다.

막 퍼붓는거죠. 중공군의 인해전술처럼요.

글을 최대한 꼼꼼하게 쓰고 싶은데 빨리 쓰다보니 글이 허술합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jaegebal/34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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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asteregg7